지난해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 장애인 10명 중 7명꼴로 지적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이 여성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찾은 성폭력 피해 여성장애인 1천300여 명의 72.8%가 지적장애인이었다.
지적장애여성의 성폭력 상담도 2007년 529건에서 2011년 987건으로 86.6% 증가했다.
김 의원은 “지적장애인은 자기결정이나 자기보호가 어려워 학대·무시·성적착취 등 심각한 위험을 겪는다”며 “이들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이 여성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찾은 성폭력 피해 여성장애인 1천300여 명의 72.8%가 지적장애인이었다.
지적장애여성의 성폭력 상담도 2007년 529건에서 2011년 987건으로 86.6% 증가했다.
김 의원은 “지적장애인은 자기결정이나 자기보호가 어려워 학대·무시·성적착취 등 심각한 위험을 겪는다”며 “이들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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