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중심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와 별도
보수 성향의 교육계 원로들이 12월19일 치러지는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단일후보 추천을 추진한다.1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등 교육계 원로 40∼50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선택 1219 올바른 교육감 추대를 위한 교육계 원로회의’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장과 교육위원, 교육감,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인사들로 이 회의에서 공동운영 위원장을 10명 이내로 뽑고 교육감 후보 추천 절차와 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과는 별도로 정원식 전 국무총리와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등 보수 교육ㆍ시민단체 원로들은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를 발족하고 보수 교육감 단일후보 추천에 착수했다.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에서는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과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 등 10여명의 인사들이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교육계 중심의 ‘교육계원로회의’는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와 통합 추천 기준을 마련해 다음달 초까지 단일 보수 후보를 배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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