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을 출발, 제주도로 갈 예정이었던 항공기의 이륙이 5시간 이상 지연되자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26일 청주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애초 여객 166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10시10분 청주공항을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소속 7C861편 제주행 항공기의 이륙 시간이 오후 3시 20분으로 늦춰졌다.
이 항공기는 이날 아침부터 청주지역에 짙게 깔린 안개 때문에 시정이 450m 이하로 떨어져 제시간에 이륙하지 못한데다 정비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륙 시간이 5시간가량 지연됐다.
공항에서 대기하던 승객들은 항공기 출발이 계속 미뤄지자 항공사와 여행사에 거세게 항의하며 손해배상 등을 요구,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에게 식사 쿠폰을 지급했으며 항공료 할인권이나 3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26일 청주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애초 여객 166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10시10분 청주공항을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소속 7C861편 제주행 항공기의 이륙 시간이 오후 3시 20분으로 늦춰졌다.
이 항공기는 이날 아침부터 청주지역에 짙게 깔린 안개 때문에 시정이 450m 이하로 떨어져 제시간에 이륙하지 못한데다 정비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륙 시간이 5시간가량 지연됐다.
공항에서 대기하던 승객들은 항공기 출발이 계속 미뤄지자 항공사와 여행사에 거세게 항의하며 손해배상 등을 요구,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에게 식사 쿠폰을 지급했으며 항공료 할인권이나 3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