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35분께 부산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된 대한항공 1005편(A330)의 출발이 55분간 지연돼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해당 비행기를 안내할 기장과 승무원이 도착하지 않아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행기 승무원은 이날 오전 6시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1201편)로 갔다가 부산(1000편)으로 와서 다시 제주(1005편)를 향하는 비행기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6시50분 첫 출발인 김포→제주행 비행기가 김포공항 주변의 안개로 오전 8시7분께 지연 출발하면서 기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뒤편 비행기가 잇따라 연착됐다.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한항공 1005편 비행기가 지연되면서 같은 승무원이 탑승하게 될 12시20분 제주→김포행(1216편) 비행기도 50분 가량 지연출발해 고객들의 항의 소동이 이어졌다.
승객들은 “오전 6시50분 비행기가 지연출발했으면 항공사 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공사가 이런 상황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승객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마땅한 대체인력이 없고, 투입한다고 해도 너무 늦다고 판단해 오전 비행기는 모두 연착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해당 비행기를 안내할 기장과 승무원이 도착하지 않아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행기 승무원은 이날 오전 6시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1201편)로 갔다가 부산(1000편)으로 와서 다시 제주(1005편)를 향하는 비행기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6시50분 첫 출발인 김포→제주행 비행기가 김포공항 주변의 안개로 오전 8시7분께 지연 출발하면서 기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뒤편 비행기가 잇따라 연착됐다.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한항공 1005편 비행기가 지연되면서 같은 승무원이 탑승하게 될 12시20분 제주→김포행(1216편) 비행기도 50분 가량 지연출발해 고객들의 항의 소동이 이어졌다.
승객들은 “오전 6시50분 비행기가 지연출발했으면 항공사 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공사가 이런 상황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승객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마땅한 대체인력이 없고, 투입한다고 해도 너무 늦다고 판단해 오전 비행기는 모두 연착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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