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던 고교생이 낯선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대로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지나가는 김모(18)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군은 가슴과 등을 한 차례씩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김군은 경찰에 “혼자 길을 가는데 검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쫓아오더니 갑자기 흉기로 가슴을 찌르고 달아났다”며 “얼굴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가슴에 1.5㎝가량 상처를 입은 김군은 상처 부위의 출혈을 손으로 막고 인근 치안센터로 가 신고했다.
김군은 병원에 도착해서야 등에도 상처를 입은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지역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100m 정도 김군을 뒤쫓아오다 대로에서 골목길로 꺾어지는 지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이 진술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대로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지나가는 김모(18)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군은 가슴과 등을 한 차례씩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김군은 경찰에 “혼자 길을 가는데 검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쫓아오더니 갑자기 흉기로 가슴을 찌르고 달아났다”며 “얼굴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가슴에 1.5㎝가량 상처를 입은 김군은 상처 부위의 출혈을 손으로 막고 인근 치안센터로 가 신고했다.
김군은 병원에 도착해서야 등에도 상처를 입은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지역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100m 정도 김군을 뒤쫓아오다 대로에서 골목길로 꺾어지는 지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이 진술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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