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관위(위원장 지대운)는 22일 대선후보 팬클럽 사무국장 등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무국장 A씨는 지난 18일 모 대학에서 안철수 후보와 팬클럽 회원 등 1천200명이 참석한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행사장 주변에 안 후보의 성명이 표기된 안내표지 55장을 첨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행사장내에 ‘시민승리 정치교체, 정권교체’라고 쓰인 현수막을 설치하고 같은 내용의 인쇄물을 참가자에게 배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사무국장과 함께 고발된 B씨는 당시 행사 사회를 보면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후보를 연호하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시 선관위는 “해당 팬클럽이 11월 초에 개최한 행사에서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이 일부 있어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음을 안내했음에도 18일 모임을 특정 후보의 지지를 결의하는 행사로 치러 관계자들을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선관위에 따르면 사무국장 A씨는 지난 18일 모 대학에서 안철수 후보와 팬클럽 회원 등 1천200명이 참석한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행사장 주변에 안 후보의 성명이 표기된 안내표지 55장을 첨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행사장내에 ‘시민승리 정치교체, 정권교체’라고 쓰인 현수막을 설치하고 같은 내용의 인쇄물을 참가자에게 배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사무국장과 함께 고발된 B씨는 당시 행사 사회를 보면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후보를 연호하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시 선관위는 “해당 팬클럽이 11월 초에 개최한 행사에서 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이 일부 있어 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음을 안내했음에도 18일 모임을 특정 후보의 지지를 결의하는 행사로 치러 관계자들을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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