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지각 위기 수험생 200여명 ‘특급 이송’

경기경찰, 지각 위기 수험생 200여명 ‘특급 이송’

입력 2015-11-12 11:31
수정 2015-11-12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경기도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200여명이 경찰 차량을 이용해 무사히 고사장에 도착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입실 시간이 촉박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강모(19) 학생을 입실 완료시간을 불과 5분여 앞두고 22㎞ 거리에 있는 화성 향남에 위치한 고사장까지 재빠르게 이송했다. 광명서도 늦잠을 잔 수험생을 사이드카로 2.1km 떨어진 목적지까지 5분 만에 데려다 줬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경찰차량 수험생 태워주기 214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23건, 분실 수험표 찾아주기 1건, 환자 수송 1건 등 모두 403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도내 298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429명, 교통기동대 3천250명, 지역경찰 699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 1천115명을 배치, 교통 혼잡을 막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