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인천에서 수험생 220명이 경찰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험생 A(18) 군은 이날 오전 부평구 벽돌막사거리 일대에서 차량 정체로 도로에 갖혔다. A 군은 입실 마감시각을 넘겨 시험장에 도착할 것 같자 곧바로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인천지방경찰대 교통순찰대 오토바이는 A 군을 태우고 6㎞가량 차량 사이를 뚫고 달려 입실 마감시각인 오전 8시 10분 전 가까스로 남동구의 한 시험장에 도착했다.
버스만 타면 멀미를 하는 특이체질인 B(18)군도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서구의 한 시험장에서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렀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 시내 47곳에서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이용, 시험장 입실 시간이 촉박해 당황한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거나 택시에 태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험장을 잘못 알고 착각한 수험생 6명을 긴급 수송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관·모범운전자 584명과 경찰 오토바이 137대를 동원해 인천 53개 시험장 일대에서 교통 관리를 했다.
시험장 반경 200m 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진입로 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또 듣기 평가 시간대 시험장 인근 공사장의 작업을 잠시 중단하도록 유도하고 소음 유발 차량을 우회하도록 지원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각할뻔한 수험생들이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교통 통제에 협조해 사고 없이 수험생들이 입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험생 A(18) 군은 이날 오전 부평구 벽돌막사거리 일대에서 차량 정체로 도로에 갖혔다. A 군은 입실 마감시각을 넘겨 시험장에 도착할 것 같자 곧바로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인천지방경찰대 교통순찰대 오토바이는 A 군을 태우고 6㎞가량 차량 사이를 뚫고 달려 입실 마감시각인 오전 8시 10분 전 가까스로 남동구의 한 시험장에 도착했다.
버스만 타면 멀미를 하는 특이체질인 B(18)군도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서구의 한 시험장에서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렀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 시내 47곳에서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이용, 시험장 입실 시간이 촉박해 당황한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거나 택시에 태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험장을 잘못 알고 착각한 수험생 6명을 긴급 수송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관·모범운전자 584명과 경찰 오토바이 137대를 동원해 인천 53개 시험장 일대에서 교통 관리를 했다.
시험장 반경 200m 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진입로 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또 듣기 평가 시간대 시험장 인근 공사장의 작업을 잠시 중단하도록 유도하고 소음 유발 차량을 우회하도록 지원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각할뻔한 수험생들이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교통 통제에 협조해 사고 없이 수험생들이 입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