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朴영신·제야의 종’ 세밑 서울 도심 지하철 이용객 90만여명

‘송朴영신·제야의 종’ 세밑 서울 도심 지하철 이용객 90만여명

입력 2017-01-01 12:07
수정 2017-01-01 12: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송박영신’(送朴迎新·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 촛불집회와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 세밑 서울 도심 지하철 이용객이 9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광화문, 종각, 을지로입구 등 광화문광장 인근 지하철역 12곳의 지난달 31일 승하차객을 집계한 결과 90만9천301명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15년 토요일 평균 이용객 19만여 명보다 71만여 명 늘어난 것이며, 전주인 지난달 24일 90만여 명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승차객은 45만1천162명, 하차객은 45만8천13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많은 승객이 오간 역은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에서 가까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으로, 14만1천375명이 이용했다.

이어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 보신각과 가까운 1호선 종각역이 13만855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시민이 이용했다.

1호선 서울역 10만8천284명, 2호선 을지로입구역 10만5천533명, 1호선 시청역 9만4천876명, 1호선 종로3가역 7만9천526명 등이 뒤따랐다.

환승역인 2호선 시청역과 3·5호선 종로3가역은 각각 별도로 집계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수정가결’ 환영”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가결’ 결정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용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역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이번 변경안은 상한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완화하고 획지 면적을 확대해 공급세대수를 653세대로 늘리며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공원 위치를 수유초 인근 도로변으로 옮기고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지역 접근성과 통학환경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추진이 지체돼 주민들의 피로감이 컸던 만큼 이번 가결은 지역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높이 제한 완화와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원의 재배치와 보행통로 확보는 도시정비가 단순한 아파트 개발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수정가결’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주 4.5일 근무 당신의 생각은?
2025 대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 근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주 4.5일 근무에 찬성한다.
주 4.5일 근무에 반대한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