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졸 취준생, 평균 희망연봉 2758만원…대기업 선호

4년제졸 취준생, 평균 희망연봉 2758만원…대기업 선호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02 15:09
업데이트 2017-01-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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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찾은 취업준비생이 자료를 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찾은 취업준비생이 자료를 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 2568만원
5년 전 조사보다 390만원 낮아져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연봉이 2758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은 대기업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719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 목표기업과 희망연봉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568만원이다.

이는 5년 전 2012년 조사결과였던 2958만원보다도 390만원 낮은 수준으로, ‘취업 경기가 사상 최악’이라는 전망 속에 구직자들의 연봉 기대치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2·3년제 대학 졸업자의 희망연봉은 2758만원, 고졸자는 2466만원이었다.

전체 신입 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은 직장 형태는 중견기업(39.8%), 대기업(28.7%), 중소기업(14.7%), 공기업(10.4%), 외국계 기업(6.4%) 순으로 조사됐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는 대기업(35.0%)을, 고졸 취업준비생은 중견기업(60.2%)을 가장 선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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