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씨의 19개월된 아들과 유모, 남성 2명이 10일 덴마크에서 돌연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정유라의 모습 길바닥 저널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덴마크에 구금된 정유라씨와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에서 함께 생활하던 이들은 정 씨가 체포되기 전까지 돌봐왔던 개와 고양이까지 데리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들은 이들이 이날 새벽 이른 시간에 어디론가 떠나갔다고 밝혔다.
정 씨 송환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덴마크 사법당국에서도 이들이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선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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