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입장료 수입 1% 지원
경기 광명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기로 했다.양기대 광명시장이 광명동굴 입구에 설치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에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제공
역사체험장은 영화 ‘귀향’의 세트장 2000평을 활용해 광주 나눔의 집 부지 내 건평 33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5월 착공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준공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담은 곳으로 꾸며진다.
시는 2015년 8월 15일 전액 광명시민의 성금으로 일제강점기 수탈과 징용의 현장인 광명동굴 입구에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이어 광주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광명동굴에 초청했다. 지난해 2월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청해 영화 ‘귀향’ 시사회도 열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7-01-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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