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고향서도 촛불
4일 오후 전남 담양군 대덕면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퇴진 담양군민운동본부 주최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담양 대덕면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고향이다. 참가자들은 ‘최순실 재판’과 헌재 탄핵심판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고씨를 응원하며 현수막을 걸었다.
담양 대덕면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고향으로 고씨 아버지는 5․18 유공자다. 참가한 주민들은 헌재 탄핵심판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고씨를 응원하며 “용기 내 주어 고맙다잉~ 고영태 힘내라”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날 대덕면 촛불집회에서는 지난해 연말 담양읍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농민 김원종씨를 추모하는 행사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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