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최고기온 12도까지 올라…일교차 크지만 다음주 내내 포근
2월 마지막 주말은 추위가 물러가고 초봄의 느낌이 물씬 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막바지 추위가 몰려온 24일 학위수여식이 열린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교정에 매화가 만개했다.
부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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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추위가 몰려온 24일 강원 태백시 창죽천 인근 버드나무에 꽃봉오리가 부풀어 있다.
태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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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가 없는 초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삼일절에는 중부지방, 2일에는 경상남북도와 영동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다음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7~11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3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올해 3월 날씨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까지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며 포근하겠지만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2-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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