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어린이날 행사 개최…권총 사격 시뮬레이션 등 진행
경찰이 어린이날을 맞아 사이드카(경찰 오토바이) 탑승, 시뮬레이션 사격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경찰청은 오는 5일 서울 종로구 경찰박물관에서 ‘오늘은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어린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미리 선정한 100여명을 오토바이 옆에 별도로 부착한 소형 조수석에 태우고 경찰박물관에서부터 서울역까지 15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을 달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실탄이 나가지 않게 개조한 38구경 권총으로 사격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 진동기를 달아 총을 쏘면 반동도 느껴진다. 이외에도 마술쇼, 보물찾기, 캐리커처 그리기, 기념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7-05-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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