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35분께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에서 A(61)씨가 물에 빠진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시신은 낚시하던 B(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투신한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는 유서와 주식투자 장부가 든 가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주변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 싫으니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장부에는 손으로 쓴 주식투자 내역이 기록돼 있었다.
A씨는 전날 저녁 기차 편으로 제천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A씨 시신은 낚시하던 B(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투신한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는 유서와 주식투자 장부가 든 가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주변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 싫으니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장부에는 손으로 쓴 주식투자 내역이 기록돼 있었다.
A씨는 전날 저녁 기차 편으로 제천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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