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자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승용차 들이받아

80대 운전자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승용차 들이받아

입력 2017-05-02 17:49
업데이트 2017-05-02 17: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일 오후 1시 5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A(80) 씨의 렉서스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모(9) 군을 치었다.

이 차량은 사고 현장에서 약 200m를 더 달린 뒤 앞서가던 김모(44) 씨의 재규어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췄다.

박군과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1차 사고 이후에 멈추지 않고 2차 사고를 낸 점을 근거로 뺑소니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