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로 여성 업주 폭행한 탤런트 임영규 입건

술값 시비로 여성 업주 폭행한 탤런트 임영규 입건

입력 2017-05-17 11:25
업데이트 2017-05-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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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영규
탤런트 임영규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탤런트 임영규(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께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61·여)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졸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 씨는 술값 19만원 중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주 A 씨는 “손님이 술값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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