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8개월 영아가 승용차 안에 40여 분간 방치됐다가 구조됐다.
17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무안군의 한 초등학교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생후 18개월 영아가 홀로 방치된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 119 상황실에 신고했다.
119구조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잠긴 차량 문을 열어 영아를 구조했다.
영아는 20도가 오르내리는 온도에 40여 분간 차 안에 방치됐으나,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보호자는 아이를 차 안에 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으나, 차량 열쇠를 안에 넣어 놓고 문을 잠가 차량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차량에 홀로 두는 행위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무안군의 한 초등학교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생후 18개월 영아가 홀로 방치된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 119 상황실에 신고했다.
119구조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잠긴 차량 문을 열어 영아를 구조했다.
영아는 20도가 오르내리는 온도에 40여 분간 차 안에 방치됐으나,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보호자는 아이를 차 안에 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으나, 차량 열쇠를 안에 넣어 놓고 문을 잠가 차량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차량에 홀로 두는 행위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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