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돈봉투 만찬’ 수사 착수…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

경찰, ‘돈봉투 만찬’ 수사 착수…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

입력 2017-05-23 15:25
수정 2017-05-23 15: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검찰과 법무부 간부의 ‘돈 봉투 만찬’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돈 봉투 만찬에 참석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사 10명을 전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뇌물, 횡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실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혐의가 있으면 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