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우로 인해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면 중지됐던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이 오후 4시 22분을 기점으로 차례로 정상화된다.
물바다 된 증평 보강천 16일 쏟아진 폭우로 충북 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 주차 차량은 모두 침수됐다. 2017.7.16
연합뉴스
증평역 관계자는 오후 4시 22분 증평발 대전행 1710호 열차(상행선)부터 재개한 뒤, 오후 6시 54분부턴 증평발 제천행 171호 열차(하행선)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청주와 증평에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차고 토사가 유입돼 화물열차도 운행하지 못했다. 결국 증평역은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운행 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선 상하행선 열차 8편이 운행 중지됐다.
증평역은 이용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청주와 증평, 진천, 괴사, 보은 등 충북 중·남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0시 20분 현재 청주 220㎜ 증평 201㎜, 청천(괴산) 169㎜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 곳곳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물바다 된 증평 보강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16/SSI_2017071611301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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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된 증평 보강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16/SSI_20170716113016.jpg)
물바다 된 증평 보강천
16일 쏟아진 폭우로 충북 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 주차 차량은 모두 침수됐다. 2017.7.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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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부터 청주와 증평에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차고 토사가 유입돼 화물열차도 운행하지 못했다. 결국 증평역은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운행 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선 상하행선 열차 8편이 운행 중지됐다.
증평역은 이용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청주와 증평, 진천, 괴사, 보은 등 충북 중·남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0시 20분 현재 청주 220㎜ 증평 201㎜, 청천(괴산) 169㎜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 곳곳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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