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늘 휴게소 개장…고속도로 위에 설치, 일산·판교 양방향 이용가능

시흥 하늘 휴게소 개장…고속도로 위에 설치, 일산·판교 양방향 이용가능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12 16:08
업데이트 2017-11-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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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에 떠 있는 ‘시흥 하늘 휴게소’가 12일 문을 열었다.
시흥 하늘 휴게소 전경
시흥 하늘 휴게소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만든 ‘시흥 하늘 휴게소’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시흥 하늘 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선 최초 정규 휴게소다.

특히 높은 용지 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로 위 공간을 활용해 지었다.

일산·판교 양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모두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푸드코트, 편의점, 화장실 등 시설과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갖췄다.

휴게소 안에 버스 환승 정류장을 만들어 성남∼인천을 오가는 5000번 공항버스와 성남∼부천을 잇는 8106번 광역버스를 탈 수 있다.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 셰어링 존’을 운영하고, 내년 3월까지 공영주차장도 만든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태양광 시설을 갖춘 친환경 휴게소로 지었고, 대형 표지판에 잔여 주차 가능 대수를 표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공단은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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