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셋째부터 1천만원씩 지원

남원시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셋째부터 1천만원씩 지원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27 11:14
수정 2017-12-27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남원시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려 지원한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은 200만원, 둘째 아이는 500만원, 셋째 이상은 1천만원을 준다.

그동안은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400만원이었다.

산모의 산후 조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출산 축하용품 지원사업 등도 기존과 같이 진행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