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 취임…“싸울 준비태세 갖추겠다”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 취임…“싸울 준비태세 갖추겠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5 14:01
업데이트 2018-01-05 14: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마이클 빌스(중장) 신임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5일 “적의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 밤에라도 당장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취임사 하는 신임 주한 미 8군 사령관
취임사 하는 신임 주한 미 8군 사령관 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미군 평택기지에서 열린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된 마이클 A. 빌스 중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빌스 사령관은 이날 평택 캠프 험프리스(K-6) 기지 콜리어 체육관에서 열린 제34대 미 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팀워크를 통해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임한 토마스 밴달 전 사령관은 “미 8군 장병들은 한반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전통의 계승자”라고 말한 뒤 “늘 훈련하고 장비를 갖추고 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강력한 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로버트 브라운 미 육군 태평양육군 사령관,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예포 발사, 축도, 부대기 입장, 지휘권 및 부대기 이양, 축사와 이·취임사, 미 육군가 제창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임 빌스 사령관은 미 5군단의 공격지휘소 참모로 이라크전에 참전했으며, 최근 유엔사령부·연합사령부·주한미군 작전참모부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