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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청년, 양국 우정의 대사 되길”…시진핑 친필 서한 서울대에 전달

“韓中 청년, 양국 우정의 대사 되길”…시진핑 친필 서한 서울대에 전달

입력 2018-01-11 22:38
업데이트 2018-01-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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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세계의 미래이며 중국과 한국 간 우호적 관계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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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옌광(왼쪽) 주한 중국대사 대리가 11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성낙인 총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진옌광(왼쪽) 주한 중국대사 대리가 11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성낙인 총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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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석의 친필 서한. 서울대 제공
시주석의 친필 서한.
서울대 제공
서울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성낙인 서울대 총장에게 한·중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친필 서한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친필 서한은 진옌광(金燕光) 주한 중국대사 대리가 이날 총장실을 방문해 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서한은 성 총장이 지난해 9월 시 주석에게 서울대 학생들을 중국으로 초청해 현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보낸 서신에 대한 답장이다.

시 주석은 서신에서 “100여명의 서울대 학생들이 ‘차이니즈 브리지’(Chinese Bridge) 여름캠프에 참가해 중국 가정방문, 현장연구 등을 했다고 들었다”며“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라며 “상호 방문은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고 심도 있게 (서로를) 이해하는 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좋은 교류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청년이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해 배우고 우정을 증진해 양국 간 우의의 대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8-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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