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비 장애…홍콩행 여객기 지연 출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비 장애…홍콩행 여객기 지연 출발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18 14:30
업데이트 2018-01-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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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식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장비 장애로 인한 여객기 출발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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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T2 시대 열렸다
인천공항T2 시대 열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는 항공기가 계류해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603편이 보딩패스 리더기(BPR) 장애 문제로 약 53분 뒤인 9시 18분 출발했다.

BPR은 게이트에서 탑승 전 승객의 탑승권을 자동으로 읽어 제대로 비행기를 타는지 확인하는 장치다. 이 장치에 장애가 발생하자 항공사 직원들은 수작업으로 탑승권을 일일이 확인하고서 승객을 비행기에 태웠다.

항공사 관계자는 “BPR 에러로 탑승 절차가 미뤄지고 계류장에도 혼잡이 발생해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2터미널 첫 출발 여객기인 마닐라행 대한항공 KE621편도 약 15분간 출발이 늦어졌다. 당초 오전 7시 55분 출발 예정이었던 이 여객기는 기내 청소작업 등이 늦어지면서 15분 뒤인 오전 8시 10분 출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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