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기습 한파에 칼바람까지…출근길 ‘꽁꽁’

기습 한파에 칼바람까지…출근길 ‘꽁꽁’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23 09:35
업데이트 2018-01-23 09: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23일 경기 남부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두 자릿수 단위로 뚝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3.1도, 양평 영하 12.8도, 용인 영하 11.3도, 성남 영하 11.2도 등이었다.

영하 1∼5도에 머물던 전날 아침 기온에 비해 최대 10도까지 떨어진 날씨에 시민들은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을 재촉했다.

군포, 안산, 안성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10㎧ 이상의 칼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5도로 예고돼 매서운 추위는 온종일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졌고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라며 “이번 추위는 오는 27일까지 장기간 이어지고 그 이후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 경보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남부권 21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