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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 뜬 강화·영종도…3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유빙 뜬 강화·영종도…3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8-02-01 07:14
업데이트 2018-02-0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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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인근 해상에 뜬 유빙(流氷)으로 일대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영하 10도를 기록한 인천 강화도와 영종도 앞바다 곳곳에 큰 덩어리의 유빙이 떠 있다.

이에 따라 강화도 하리∼서검·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이 운항 대기 중이다.

전날에도 유빙 탓에 이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바 있다.

운항관리센터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이 여객선에 부딪힐 경우 선체나 스크루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이날 기상 상황을 보고 운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7개 항로의 여객선 10척은 정상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유빙이 사라지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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