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에 기름 붓던 중 ‘펑’”…식당 화재로 1명 숨져

“난로에 기름 붓던 중 ‘펑’”…식당 화재로 1명 숨져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6 20:56
수정 2018-03-26 2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26일 오후 5시 15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식당 안에 있던 A씨(50대 후반)가 숨지고 딸(30대 중반)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같이 있던 A씨 사위와 A씨 남편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 옆집에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딸은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불이 난 식당은 A씨 가족이 운영하던 곳으로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A씨 사위가 식당에 있던 난로에 기름을 붓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