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벚꽃 향기에 ‘아찔’…서울 한강서 5월까지 봄꽃 축제

개나리·벚꽃 향기에 ‘아찔’…서울 한강서 5월까지 봄꽃 축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30 11:34
업데이트 2018-03-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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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을 맞아 서울 한강공원에서 개나리, 벚꽃, 유채꽃 등 봄꽃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시내 한강공원에서 ‘한강봄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기간 한강에서는 개화 시기에 따라 개나리, 벚꽃, 유채꽃, 찔레꽃, 장미 등 5가지 봄꽃을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개나리와 벚꽃, 5월 초에는 유채꽃, 5월 중순부터는 찔레꽃과 장미꽃이 시민을 맞는다.

다음 달 6∼8일에는 응봉산이 노랗게 물드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린다. 같은 달 7∼12일에는 매년 많은 인파가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 벚꽃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진행된다.

5월 5∼6일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기간에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이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이고, 5월 중순에는 강서, 고덕·암사 생태공원에 찔레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봄을 맞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무료 공연과 전시가 마련된다. 다음 달 22일에는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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