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 보니…3일 남해 상륙할 듯

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 보니…3일 남해 상륙할 듯

입력 2018-07-01 08:43
업데이트 2018-07-01 08: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제주도로 향하는 태풍 쁘라삐룬
제주도로 향하는 태풍 쁘라삐룬 올해 들어 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이 월요일인 7월 2일 오후 제주도를 타격할 것으로 보인다. 2018.6.30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2일 밤 제주를 거쳐 3일 낮 남해안 중앙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오전 6시 현재 전날부터 내린 비로 충남 세종금남 45.5㎜, 대전 40.3㎜, 충북 보은 19.5㎜, 전남 여수 104.2㎜, 순천시 85.5㎜, 진도 84.0㎜, 광양 82.5㎜, 영남 거제 서이말 153.5㎜, 남해 141.0㎜, 통영 124.5㎜, 경북 청도 52.0㎜, 제주 윗세오름(산간) 237.0㎜, 성산 181.4㎜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날 오전에도 전라 해안과 경남 남해안, 일부 경상 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2일 제주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을 차차 받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3일에는 내륙도 태풍 영향으로 비가 오다 서쪽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태풍은 현재 예상 경로와 속도대로라면 3일 낮 호남 또는 영남 해안을 통해 상륙한 뒤 영남 지역을 관통해 3일 밤에는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지대 농경지 침수와 배수구 역류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