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성큼 가을 속으로…가을장마 지나니 부쩍 선선해진 날씨

성큼성큼 가을 속으로…가을장마 지나니 부쩍 선선해진 날씨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8-09-04 13:14
업데이트 2018-09-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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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018.9.4
아침 기온이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018.9.4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간 태풍에 이어 가을장마까지 지나간 뒤 하늘은 높아지고 기온도 선선해지고 있다.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 사이에서 가을냄새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날씨는 점점 ‘가을 속으로’ 성큼성큼 걸어들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4일 예보했다. 특히 5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7도, 대구 19도, 서울, 광주 20도, 제주 2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제주 28도, 광주, 대구, 부산 29도 등으로 예상됐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워싱효과로 청정해 전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금요일인 7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주말부터는 아침과 저녁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서늘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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