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땐 대중교통 대신 전용구급차 이용”

“메르스 의심 땐 대중교통 대신 전용구급차 이용”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10 09:52
업데이트 2018-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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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구급대·상황실 요원에 메르스 대응요령 교육

소방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라 전국 119구급대와 119상황실 근무요원에 대응 요령을 교육하는 등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19로 메르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대신 전용구급차를 이용할 것을 안내한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메르스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거점병원과 이송수단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하도록 했다. 현재 거점병원은 29곳이며 이송수단으로는 소방서와 병원에 음압구급차 37대, 보건소에 격벽구급차가 있다.

119구급대가 의심환자를 이송할 때는 보호복과 고글, 마스크, 장갑, 덧신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이송 후에는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소독한다.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전문의인 박세훈 박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손을 씻을 것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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