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제로페이, 5월 이후 정말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박원순 “제로페이, 5월 이후 정말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4 15:23
업데이트 2019-01-24 15: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 발족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 발족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 발족식’에서 박원순 시장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회 상임회장(앞줄 왼쪽부터), 이학영 의원, 박원순 시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2019.1.24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역점 사업인 ‘제로페이’와 관련해 “적어도 5월 이후가 되면 정말 편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 발족식’에 참석해 “(제로페이 사용에) 실제로 약간 불편함이 있는데, 시스템이 개선되고 장착되는 과정이 3월 말, 4월까지 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의 발언은 현재 시범 시행 중인 제로페이가 본궤도에 오르는 시점이 5월께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제로페이를 시범 출시하며 올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앞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부 시스템 정비가 아마 3월 말 대부분 끝난다”며 ‘월말’을 말했고, 이날은 더 늦춰진 5월까지 언급한 것이다.

이날 출범한 제로페이 국민운동본부에는 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산,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해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