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산불 한때 확산…헬기 10대 등 투입 주불 진화

강원 인제 산불 한때 확산…헬기 10대 등 투입 주불 진화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5-05 19:36
업데이트 2019-05-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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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2시 30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5일 낮 2시 30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강원 지역 내륙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낮 2시 30분쯤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헬기 10대와 소방차 6대, 소방공무원·산림청 특수진화대원 등 270여명이 투입돼 오후 6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초반에 헬기 7대와 소방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60여명이 투입돼 약 40분 만에 주불을 잡았지만 강풍 때문에 불씨가 살아나 한때 정상 인근까지 불길이 번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횡성군 산불은 진화헬기 1대와 소방대원, 특수진화대원 등 50여명이 투입돼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새벽 3시 20분쯤에는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진화헬기 1대와 특수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투입돼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45분쯤 불이 꺼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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