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극장서 영화 상영 중 흡음재 떨어져…6명 부상

성남 분당 극장서 영화 상영 중 흡음재 떨어져…6명 부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7-06 15:09
업데이트 2019-07-06 16: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IMAX 관에서 영화 상영 중 천장의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19.7.6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IMAX 관에서 영화 상영 중 천장의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19.7.6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후 1시 2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IMAX 관에서 영화 상영 중 벽면의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떨어진 흡음재는 상영관 뒤편 벽면 2∼3m 높이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폴리보드 재질에 가로·세로 5m·80㎝ 크기이다.

부상자들은 영화 상영 중 흡음재가 갑자기 낙하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GV 관계자는 “다친 고객 안전을 위해 부상자들이 곧바로 병원에 가도록 조처했다. 이들 모두 귀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CGV 측은 사고가 난 상영관의 영화 상영을 모두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