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A 의료기기업체가 대형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불법적으로 향응과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이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소화기내과용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해외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경찰에 제보한 A업체 전 직원 B(40)씨는 업체 대표 C씨가 자사의 의료기기를 대형 대학병원들에 납품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불법적으로 향응과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비 제공과 접대 등 향응 10여건으로 연루교수는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제출한 자료에서 범행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벌여 이 업체의 영업 일지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이 업체는 소화기내과용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해외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경찰에 제보한 A업체 전 직원 B(40)씨는 업체 대표 C씨가 자사의 의료기기를 대형 대학병원들에 납품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불법적으로 향응과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비 제공과 접대 등 향응 10여건으로 연루교수는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제출한 자료에서 범행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벌여 이 업체의 영업 일지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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