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서 새벽 화재…주민 28명 연기 마셔

포항 아파트서 새벽 화재…주민 28명 연기 마셔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30 09:40
수정 2019-08-30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항 아파트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포항 아파트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 “김치냉장고 전기 문제로 추정”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에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30일 오전 4시 1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발생에 소방차 16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25층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해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아파트 주민 180명 중 28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가정의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