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당서 흉기난동에 일가족 3명 사상…50대 용의자 추적

대전 식당서 흉기난동에 일가족 3명 사상…50대 용의자 추적

신성은 기자
입력 2019-12-10 20:12
수정 2019-12-10 22: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한 음식점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19분께 동구 한 음식점에서 A(58)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B(47)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A씨는 피해자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고 가게를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식점에 들어간 지 4∼5분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나머지 2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동업을 했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식당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는 용의자를 붙잡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