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호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장(왼쪽 두번째)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김철 회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7/SSI_20191217161135_O2.jpg)
![차주호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장(왼쪽 두번째)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김철 회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7/SSI_20191217161135.jpg)
차주호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장(왼쪽 두번째)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김철 회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1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금연클리닉’을 진행해 모금한 금연기금 22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중공업은 2005년부터 매년 금연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상담과 금연보조제 지급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금연클리닉에는 138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16명(84%)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일정 금액을 납부받아 금연펀드를 조성하고, 성공하면 납부금에 회사의 금연 축하금을 더해 돌려준다. 실패한 사람들이 낸 금액은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금연 실패자들이 기부한 성금은 총 1억 3500여만원에 달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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