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1/23/SSI_20200123162020_O2.jpg)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1/23/SSI_20200123162020.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
23일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행동수칙이 붙어 있다. 2020.1.23
연합뉴스
연합뉴스
백신 예방접종은 노약자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겨울철에는 독감, 대상포진, 폐렴구균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게 좋다. 독감 백신은 만 50세 이상, 임신부, 만성폐질환자 등이 우선접종 권장대상이다. 매년 1회, 10~12월에 접종한다. 정부는 임신부와 만 65세 어르신에 대해서는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만성 심혈관 질환자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 대상이다. 연중 1회 접종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이면 무료 접종 대상이다. 대상포진 백신의 경우 만 6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이라도 연중 1회 접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모임도 많고 설날 연휴로 지치기 쉬운 연말연시를 감염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내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미리 해두는 게 좋다”고 밝혔다.
![봉쇄 앞두고 중국 우한 떠나 시드니 도착한 승객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1/23/SSI_20200123142911_O2.jpg)
시드니 AFP 연합뉴스
![봉쇄 앞두고 중국 우한 떠나 시드니 도착한 승객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1/23/SSI_20200123142911.jpg)
봉쇄 앞두고 중국 우한 떠나 시드니 도착한 승객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여객기 승객들이 23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들이 타고 온 항공편은 우한 폐렴 봉쇄 조치가 내려지기 전 마지막으로 운항된 항공편의 하나로, 호주 당국은 의심 증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시드니 AFP 연합뉴스
시드니 AFP 연합뉴스
또 백신 접종 후 주사 부위에 통증이나 부종, 발진이 생기거나 약간의 두통, 근육통, 발열, 오심 같은 경미한 이상 사례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 정도가 심해져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전신적인 이상 사례가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여성이 임신 기간에 독감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임신 기간에는 독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더 커지므로 오히려 접종을 권장한다. 다만 임신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생백신이 아닌 불활성화 백신을 접종받으면 된다.
또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지금까지 밝혀진 폐렴구균이 90종이 넘기 때문에 1가지 종류의 폐렴구균에 감염돼 면역이 생겼더라도 다른 폐렴구균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게 낫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