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19 최종 ‘음성’…‘엘리베이터 감염’ 가능성↓

명성교회 부목사 코로나19 최종 ‘음성’…‘엘리베이터 감염’ 가능성↓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3 09:27
업데이트 2020-03-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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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등 6명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가격리중”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등 6명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가격리중” 서울 대형교회 중 하나인 명성교회에서 부목사와 신도 등 6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을 찾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부목사가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2.24
뉴스1
‘엘리베이터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던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이란 감염 반응이 나오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3일 강동구에 따르면 명성교회 부목사인 A(52·남)씨는 2일 코로나19 최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퇴원한다.

A씨는 앞서 지난달 14일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뒤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3일 뒤인 28일 재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고, 마지막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성동구청 여직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약 1분간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스스로 검사를 요청했고, 검사 결과 지난달 28일 ‘양성’이 나오면서 ‘엘리베이터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 여성도 29일 재검사한 결과 1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최종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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