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없는 70대 확진자 대구서 또 사망…국내 사망 46명

기저질환 없는 70대 확진자 대구서 또 사망…국내 사망 46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07 12:07
업데이트 2020-03-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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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이송
긴급 이송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19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긴급 이송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이날 하루에만 20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 국내 확진환자가 총 51명이 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70대 환자가 대구에서 또 사망했다. 국내 46번째 사망자다.

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쯤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78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000명을 넘어섰다.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390명 늘어난 5084명이다. 지난달 18일 대구 첫 확진자가 나온지 18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는 총 6767명으로 전날 0시보다 483명이 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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