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무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총 6명

해양수산부 공무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총 6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2 08:38
업데이트 2020-03-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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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분위기의 해양수산부
무거운 분위기의 해양수산부 어제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11일 오전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0.3.11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추가 발생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해수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6번째 확진자는 지금까지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온 수산정책실이 아닌 다른 실·국 소속이다. 기존 감염자처럼 4층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무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판단으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자택 대기 중”이라면서 “장·차관을 비롯해 실·국장은 출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부터 추가적인 위험을 차단하고자 대면 회의를 금지했다”면서 “이에 따라 실·국장 회의도 서면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해수부는 전날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서는 부부 공무원도 포함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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