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끊긴 청년들’ 서울시, 100만 원 긴급수당 지원

‘알바 끊긴 청년들’ 서울시, 100만 원 긴급수당 지원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3-12 10:38
업데이트 2020-03-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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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에 100만 원 긴급수당 지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청년에 100만 원 긴급수당 지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2일 코로나19로 일자리나 일거리를 잃은 청년 500명에게 3~4월 두 달간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등 이유로 단기 근로를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된(1월20일부터 3월20일까지)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만 19세~34세)의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일거리가 없어진 디자이너, 강사, 작가 등 청년 프리랜서도 지원한다. 법인, 기업, 단체, 개인이 프리랜서 작업자와 함께 비대면·온라인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계획해 신청하면 매주 심사를 거쳐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6일 1차 심사가 진행됐고 3월 마지막 주까지 3번의 심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 규모는 500명 내외로, 신청이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출서류 확인 및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하면 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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