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81병동 간호사 1명 추가 확진…23명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81병동 간호사 1명 추가 확진…23명으로 늘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16 11:35
업데이트 2020-03-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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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검사선 음성...자가격리 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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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A(23·분당구 서현동)씨가 이날 오전 8시 2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3명(의사 1명,간호사 7명,간호조무사 6명,환자 7명,보호자 1명,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주지 별로는 성남시 10명, 서울 등 타지역이 13명 이다.

23명 중 21명은 81병동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2명은 응급실과 6층 62병동에서 근무하며 81병동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이날로 10일째 중단된 상태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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