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 모집…일년 최대 10만원 지급

서울 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 모집…일년 최대 10만원 지급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7-03 09:50
업데이트 2020-07-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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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 제공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에코마일리지 개인·단체 신규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가정이나 사업장의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절약은 물론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3400여명의 주민이 새롭게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했다. 개인회원에게는 총 2031건 7400여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됐다.

인센티브는 가입 후 6개월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직년 2년 동일 기간 배출량을 비교해 제공된다. 가입된 회원에게는 전기·도시가스·수도·지역난방 사용량도 주기적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개인회원의 경우 5~15% 이상 감축하면 1~5만원, 단체회원의 경우 10% 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단체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100~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준다. 개인 회원에게는 1년에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인센티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하거나 현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경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구청 환경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로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으로 대기질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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