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줄 선 광주 선별진료소
2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한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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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일 고창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광주 사랑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30일부터 두통, 발열 등의 첫 증세가 나타났다.
그는 지난 2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받고 늦은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사랑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29일 오전 정읍교도소 퇴임식, 오후에는 광주 병원과 치과 등을 방문했고 증세가 나타난 지난 1일에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고창 선운사와 흥덕보건지소 등을 방문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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