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폭염 취약 위기가구 집중 발굴

강남구 폭염 취약 위기가구 집중 발굴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0-07-03 16:15
업데이트 2020-07-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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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최대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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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포스터
강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포스터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말까지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발굴대상은 2만 1677가구로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수급자 중 ▲만50~64세 중장년 1인가구 4999가구 ▲가계소득이 없는 1만 4514가구 ▲반지하 거주 1884가구 ▲전기료 체납·금융이자 연체 등 위기에 처한 미취업 일용근로자 280가구다.

강남구는 심층상담 후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가구별 30~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반지하 등 폭염취약 가구에는 에어컨, 쿨매트,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복지플래너,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반장 등이 집집마다 홍보에 나서는 한편, 문자 및 전화,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 등으로 비대면 발굴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1일부터 저소득 취약 어르신 558명을 대상으로 여름용 스카프 1매와 덴탈마스크 10매를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달 강남·역삼·삼성세무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남·수서경찰서 ▲서울강남우체국 등 관내 공공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촘촘한 사회복지망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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