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 조선대병원에서 치료 받다가 사망
19일 광주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광주에서는 두 번째, 전국에서는 296번째 사망자다.조선대병원에서 치료 받던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사망했다. 그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로 지난 1일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16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 여성이 사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전남의 친인척 등 12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의 광주 친인척 9명, 이들 친인척과 접촉으로 광주 2명, 전남 보성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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